주택 매입이나 전세를 처음 알아보시는 분들은 현재 내 자산은 얼마인데, 얼마를 대출받을수 있는지, 어느 정도 가격의 주택을 매입(혹은 전세)할 수 있는지 감이 안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금액을 산정하는 지표인 LTV, DSR, DTI 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LTV' 이란?
- 'DSR' 이란?
- 'DTI' 이란?
LTV, DSR, DTI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전, 간단히 설명을 하면 LTV는 '주택의 가격(전세가)에 대해 대출을 받을수 있는 금액'을 정하고, DSR과 DTI는 '현재 나의 수입에 대해 대출을 받을수 있는 금액' 을 정합니다. 그럼, 각 지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LTV' 이란?
LTV 란, Loan To Value ratio 의 약자로써, 직역하자면 '담보에 대한 내가 받을수 있는 대출의 비율' 입니다. 따라서 내가 매입할 주택의 가격(혹은 전세가격) 에 대한 대출 한도를 결정하는 지표이며, 자세한 계산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예를들어 내가 매입하려는 지역의 10억대 주택의 LTV가 40%로 결정되어 있다면, 10억짜리 주택을 매입하는데 가능한 최대 대출 금액은 10억의 40%인 4억이 되는것 입니다. 주택의 담보 가치는 현재 내가 매입하는 가격이 아닌 KB 시세로 선정되어있는 가치로 산정되어 있기 때문에, 거래하고자 하는 주택이 있으시다면 KB 시세와 LTV를 통해 주택에 대한 최대 대출 가능 금액을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본인이 구매하고자 하는 주택의 LTV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LTV 계산기를 이용해 보세요.
2. 'DSR' 이란?
DSR이란, Debt Service Ratio의 약자로써, 총체적 상환 비율을 의미합니다. 좀더 간단히 말하자면, '나의 연간 소득 대비 본인의 대출에 대한 연간 원금 및 이자 상환액의 비율' 을 뜻하며, 자세한 계산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나의 연간 소득이 5000만 원이고,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원금+이자 상환액은 1500만 원, 다른 대출에 대한 원금+이자 상환액이 500만원이라면, (1500+500)/5000 으로 계산이 되어 나의 DSR은 40%로 책정이 됩니다. 본인의 DSR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DSR계산기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3. 'DTI' 이란?
DTI이란, Debt To Income의 약자로써, 총부채 상환 비율을 의미하며, 간단히 설명해 '나의 연간 소득 대비 본인의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에 대한 연간 원금상환액과 가지고 있는 모든 대출의 이자 상환액의 비율'로써, DSR과의 차이점은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대출의 경우 원금상환액이 아닌 이자 상환액에 대해서만 고려한다는 점 입니다. 본인의 DTI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DTI 계산기를 이용해 보셔도 좋습니다.
이로써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가능 금액을 알수 있는 지표인 LTV, DSR, DTI 에 대해 모두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만일 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매입하거나, 전세를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 매입하고자 하는 주택의 LTV를 알아본뒤 거래하고자 하는 주택에 대한 최대 가능 대출금을 파악한 뒤,
- 본인의 연간 소득 금액과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다른 대출의 존재 유무 및 연간 상환금액을 파악하고,
- 이를 토대로 본인의 DSR과 DTI를 알아보고 대출 가능 금액을 산정해 본다.
위의 과정을 통해 본인의 가능한 대출 금액을 산정해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주택 매입 및 전세 거래 전 은행을 통해 정확한 계산을 해보셔야 합니다.
Tags
부동산이야기